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여 만에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대검 차장을 비롯해 서울남부지검과 동부지검장 등 검찰 고위급 인사들도 잇따라 사표를 던졌습니다.
■ 정성호 검찰총장 후보자가 수사와 기소 분리에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며,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설치 등 이른바 검찰개혁 4법에 힘을 실었습니다. 다만 검찰 해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
■ 민주당이 이번 임시국회 처리를 공언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,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민주당에 협상을 요구했습니다.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해서는 새 정부 몰락의 시작이라고 주장하며,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성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
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로 예정된 특검의 2차 소환에 결국 불응하면서, 특검은 오는 5일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. 채 해병 특검은 김건희 특검과 공통 수사대상인 김건희 여사의 '임성근 구명로비 의혹'에 대해에 먼저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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